4집에서는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새 장르인 드럼 & 베이스와 고전 서부극 분위기를 풍기는 `웨스턴 하우스 뮤직` 등 신선한 감각이 돋보이는 곡들을 수록해서 댄스음악이 나아갈 비전을 제시했으며, 김종국은 기존과 달리 부드럽기만 했던 목소리를 메탈 스타일의 다소 거칠고 파워풀하게 변화시켜, 다시한번 뛰어난 가창력을 과시했고, 마이키의 랩도 마치, 그룹 [비티보이스]를 연상케 하는 하드코어 랩을 구사했다. 타이틀 곡이었던 `애인이 생겼어요`는 마이애미 댄스곡으로 대부분의 댄스그 룹들이 여름 한철을 노리는 반면, 겨울 속의 여름 분위기로 TURBO만의 차별화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