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물 오른 802.11n” 제대로 도입하기
DATE : 2009.03.27

이제는 802.11n시대





 


만약 직원들의 출장이 잦고, 네트워크 자원을 낭비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 중이며, 더욱 빠른 속도를 필요로 하는 회사라면, 그게 아니라도 단지 첨단기술과 보조를 맞추고픈 욕심이 있는 회사라면, 아마도 802.11n 기반의 무선 네트워킹 인프라를 도입할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다. 적어도 네트워크의 지원범위 내에서만이라도 말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하면서 숫자들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장 조사기관인 ABI 리서치는 현재 북미 지역에서 802.11n의 침투율이 2.3%에 불과하지만, 내년에는 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19%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ABI 리서치의 부사장이자 무선접속 부문의 총괄책임자인 스탠 샤트에 따르면, 이는 상당부분 해당 기술이 성숙되고, 비용이 낮아졌으며, 기존 기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유연성을 갖췄기 때문이다.


 


샤트는 비록 802.11n 표준이 아직 완전한 승인을 받지는 못해 내년 3분기 정도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표준화 작업 자체는 사실상 끝난 거나 다름없다”며, 대부분의 주요 공급업체들 역시 이미 시중에 802.11n 제품을 내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제품들이 이미 출시되어 있고, 기업들도 802.11n이 제공하는 방대한 작업 처리량과 유용성에 목말라 있는 가운데 이제 남아 있는 일은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그리고 가장 효과적으로 기술을 선택하고 시행할지 등을 결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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